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1-01-17 09: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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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음악의 아버지’라 불린다. 바흐는 약 300곡의 칸타타를 작곡했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200곡이 약간 넘는 정도다. 바흐가 활동하던 시절 마르세유 대역병이 생명을 위협한다. 무려 10만 목숨을 앗아간다. 바흐는 이 희생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칸타타 ‘내 몸 성한 곳 없으니’(BWV25, 1723년)를 작곡한다.
“주여! 주의 백성들을 주의 날개 아래 품어 주소서.”
“슬픔에 잠긴 백성들을 향한 하늘의 답변”
이른 새벽부터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는 아침이다.
“주여! 주의 백성들을 주의 날개 아래 품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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