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0-08-07 0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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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마을을 설계하면서 꼭 넣고 싶은 것이 하나 있었다. 폭포였다. 집 한채를 포기하면서 광장과 함께 폭포를 그려냈다. 그런데 그 자리에 폭포가 만들어졌다. 이번 폭우가 가져다 준 선물이었다. 나는 쏟아지는 물을 보며 건물이 완공되었을 때의 모습을 그렸다. 그리고 그것이 주님의 노래인 것을 알았다.

그제야 하나님께서 너를 종일토록 사랑하리라. 밤새도록 노래 불러 주리라약속해 주십니다! 나의 삶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42:8 TMB)

나는 기도한다. 폭포수 같은 은혜가 이 곳 잠자는 마을에 쏟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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