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2-05-18 17: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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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오나라~ 아주 오나~” 이영애가 주연한 TV드라마 ‘대장금(大長今)’의 주제가다. 중국인들에게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이영애의 인기는 대단했다.

어제 하이패밀리를 방문했던 혼다토모쿠니박사(KCB한국 축제방송)도 이영애 사진을 보더니 오나라 오나라를 흥얼거렸다. 무엇이 일본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이었을까? 빼어난 미모에다 한국의 민요가락의 리듬만이 아니었다.
월드컵의 주제가 ‘오 필승 코리아’가 세계 시민들의 귀에는 ‘Oh peace KOREA’로 들렸다. ‘필승’을 알아듣지 못한 귀 덕분에 평화의 대한민국을 심었다. 오역으로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이영애의 ‘오나라~ 오나라~ 아주 오나~’가 그랬다. 그도 그럴 것이 ‘오나라’가 ‘방귀~ 방귀~’로 들린 것이다. 곱게 궁녀 옷을 차려입은 이영애가 방긋 웃는 화면과 함께 ‘방귀~ 방귀~’라는 주제가가 흘러나왔으니 일본인들이 웃지 않을 수 없었던 거다.
한글이 불러일으킨 또 하나의 기적 아닌가? 한류(Korean Wave)는 그렇게 지구촌 구석구석을 달구었다.

나는 한류 원조 이영애로 시작되어 K-팝으로 이어진 한류의 다음주제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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