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1-06-15 10: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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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 며칠 새 숲 가꾸기에 푹 빠져있다. 산림 디자인이다. 나무를 간벌한다. 소나무의 존재감이 드러난다. 길을 낸다. 꼬불꼬불의 길이 안단테의 삶을 안내한다. 야외 그릴을 놓기 위한 그늘막을 만든다. 목수와 수도 없이 의견을 교환한다. 그러다 색깔이 튄 목재가 눈에 거스른다. 이번에는 오일스테인 칼라 작업을 내가 직접 한다.
내가 하는 일을 훔쳐보기라도 한 것일까? 정택영화백이 응원가를 보내오셨다.
“출근 전에 매는 넥타이 디자인과 칼러, 핸드백과 립스틱 디자인, 필기구 만년필 문구류디자인, 정원디자인, 음식디자인, 헤어디자인, 광고디자인, 스트리트 아트, 패션디자인, 영화소품 아트디렉터, 거리의 공공조형물, 인쇄매체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조각공원들, 테마파크 디자인, 조경디자인, 자전거 모터사이클 디자인, 초고속열차 전동차 디자인, 항공기 디자인, 로봇 디자인, 구두, 모자디자인, 퍼니싱 가구 디자인, 삼림디자인, 고가구디자인, 화장품디자인, 책디자인, 에디토리얼 디자인, 북커버디자인, 공공소품디자인, 카피라이팅 CIP 디자인, 기업 회사 로고 심볼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제품디자인, 제품 브랜딩 브레인 스토밍..........정신적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현대인을 치유키 위한 미술치료 아트 테라피..............
그 누가 예술에 힘입고 살지 않는 사람이 있는지 말해 보라!
그 누가 자신의 삶 속에 예술이란 전혀 소용없는 것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말해 보라!
우리는 그것을 ‘예술’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렇다. 우리의 삶이 예술인 것을.... 난, 반짝 예술가다. 그 반짝이 ‘반짝’ 빛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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