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1-03-02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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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눈길을 끈 광고 카피.

갖은 풍파를 겪은 당신에게 바칩니다(허 참, 나에게 바치겠다니.. 마다할 수도 없고.)

생각보다 먼 길을 달려오신 당신

길이 쉬듯, 당신도 쉬어가시길 바랍니다.(어떻게 내 마음을 훔쳐갔지?)

십 수년 째 같은 철학, 신발은 편안할 것(내가 찾고 찼던 바로 그것인데....)

칸투칸의 이벤트, 가성비가 내린다.(아니 내겐 지름 신이 내리고 있는 중이다.)

칸투칸의 탑백, 지금 제일 잘 나가는 녀석들(맞아. 한놈만 패면 되는데.... 요 녀석이었네.)

모든 곳에서의 편안함

신발장수의 오랜 노하우(겸손하기까지 하니... 딱 내 취향!)

140g, 더 이상의 설명을 생략합니다.(주절주절 말이 많으면 죄다 짜가지)

올해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2020년 강수량, 전년대비 34% 증가(나 말고도 이렇게 많이... 놓치면 끝장이네.)

불필요한 장식은 모두 제거하여 최소한의 디테일만 남긴다.

심심한 듯 세심한 듯’(그럼 그럼...내가 좋아하는 것이 디테일이고 말고.)

바삐 사는 것도 좋지만

가끔, 건강도 생각하시길.(미치겠네. 바쁜 나를 이렇게 까지 챙겨주다니.... 눈물 콕이다.)

철석같이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알읏다니까. 나를 믿겠다는 너를 내 어찌 배반하랴?)

잎새에 이는 비바람에도 괴로움 없기를(윤동주시인까지 소환하는 너야말로.... 그래. 내 마음도 이제 확정되었사오니!!)

설이라고 내 동생이 쥐어준 상품권 카드는 그렇게 해서 소멸되었다. ~~ 내가 뭔 짓을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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