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0-10-29 13:27:47
네이버
첨부파일 :

나는 자나 깨나 돈 걱정이 많다. 산림훼손이라고 해서 벌금을 겨우 물고 나니 이번에는 세금이다. 군청 세무과 직원이 자꾸만 찾아와 염탐(?)하는 듯 이것저것을 묻고 갔다. 고압적인 태도도 그렇고 기분이 꿀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세금을 내란다. 건물용도에 어긋났다나.

누구 이야기를 들으니 세수(稅收)가 모자라 두 눈을 부릅뜨고 찾아다닌다고 한다. 하긴 예배까지 감시당하는 세상이니....

제발 돈 걱정 없이 사역에만 전념할 수 없을까?

돈 걱정 없이 살고싶다는 친구에게 건네는 친구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립다.

돈은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나 걱정하고 살아라.”

내가 내게 다짐한다.

돈 워리

(후기: 내 아내도 돈 걱정이 많기는 마찬가지다. ‘삼성이 상속세 10조원을 내고 나면 어떻게 하냐고 내게 자꾸만 되묻는다. 확실이 내 아내는 스케일이 나와는 다르다. 요새 아이들 말로 클라스가 다르다.

하나님, 제발 저도 등급 좀 높여주세요.)

 

%EC%9D%BC%EA%B4%84%ED%8E%B8%EC%A7%91_29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