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0-08-11 10: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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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상수리)와 향엽나무는 구약성경에 비교적 자주 등장하는 거룩한 나무다. 이 두 나무에 얽힌 고대 이스라엘인의 종교심도 비슷한 점이 많다. 참나무를 뜻하는 히브리어 엘론과 향엽나무를 의미하는 엘라높다’, ‘세다’, ‘첫째가다를 뜻하는 고대 셈어 어근에서 파생한 단어다. 그래서 이 나무들의 이름을 직역하자면 드높은 나무또는 우두머리 나무정도가 될 것이다.”-주원준의구약성경과 신들중에서

그런데 알고보니 참나무는 어느 한 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참나무과 참나무속에 속하는 여러 수종(樹種)을 가리키는 명칭임을 알았다. 쓰임새가 많아 유용한 나무라는 뜻이다. 네이버 지식검색을 통해 얻은 결과는 이렇다.

이 속()에 속하는 나무는 모두 도토리라고 불리는 견과(堅果)를 생산하므로 도토리나무라고도 불린다.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낙엽활엽수와 일년 내내 잎이 지지 않는 상록활엽수가 있으며, 대부분 높이가 8m를 넘는 교목이나, 때로는 높이가 2m 이내인 관목도 있다. 북반구의 온대에서 열대에 걸쳐 200~250종이 자란다.

참나무과 낙엽활엽수는 참나무아속(Lepidobalanus)에 속하며, 여기에 속하는 수목으로 상수리나무·굴참나무·떡갈나무·신갈나무·갈참나무·졸참나무 등을 꼽을 수 있다. 재목은 매우 단단하여 쓰이는 곳이 많으며, 특히 술통을 만드는 재료로 유명하다.”

주기도문 동산에 올랐다가 이번 비바람에 떨어진 도토리 나뭇가지를 보았다. 나도 모르게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다.

, 가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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