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의 요즘생각

작성자 admin 시간 2020-04-07 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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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까지는 간다. 하지만 골고다는 외면한다.” 제자들도 떠났다. 병고침 받은 자들도 없었다. 홀로 골고다를 향하셨을 때 주님의 심경은 어떠셨을까?

외국 찬송가에 외로움의 골짜기가 있다.

예수께서 외로움의 골짜기를 걸으셨네

그는 홀로 그 길을 걸으셔야 했네

다른 누구도 그를 대신해 걸을 수가 없네

그는 홀로 그 길을 걸으셔야 했네

당신은 당신의 길을 혼자 걸어야하네

누구도 그 길을 대신 걸어주지 않네

다른 누구도 당신을 위해 걷지 못하네

당신 스스로 그 길을 걸어야하네

우리가 외로움의 길을 걸을 때

우리는 결코 혼자 그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와 함께 걷게 하기 때문이네

진실로 그는 우리를 안고 이 광야를 걸으시네

진실로 그러하시네

지독한 외로움은 친히 겪으셨던 주님, 그래서 주님은 나의 외로움을 아신다. 얼마나 큰 위로인가? 오늘은 내가 그 분과 함께 걷고파 감히 데이트를 신청한다.